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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세포암이 뭐예요? 피부암 중 가장 흔한 암, 원인과 증상까지 파헤치기

by apwndi 2025. 6. 22.

💗 기저세포암이 뭐예요? 피부암 중 가장 흔한 암, 원인과 증상까지 파헤치기

― 가장 흔한 피부암, 하지만 방심은 금물!

기저세포암 완전정복
기저세포암 완전정복


1️⃣ 기저세포암이란 무엇인가요?

― "흔하다고 가볍게 봐선 안 되는 피부암"


🟥 기저세포암(Basal Cell Carcinoma)의 정의


기저세포암은 피부에 생기는 가장 흔한 형태의 피부암입니다. 이름 그대로 피부의 기저층(basal cell layer)에 존재하는 기저세포에서 기원하는 암으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수백만 건의 신규 진단이 이루어질 만큼 흔한 질환입니다.

기저세포암은 자라는 속도는 느리지만, 시간이 지나면 피부를 깊게 파고들며 주변 조직을 파괴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 왜 ‘기저세포’가 문제일까?


우리 피부는 크게 세 가지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표피 (epidermis)
  2. 진피 (dermis)
  3. 피하조직 (subcutaneous tissue)

이 중 표피의 가장 아래층에 있는 기저세포층은 새로운 피부세포를 만들어내는 모세포의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기저세포가 DNA 손상 등으로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 피부암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 즉, 기저세포암은 피부가 정상적인 재생과정을 벗어나 무질서하게 세포가 자라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기저세포암의 특성 요약

항목 내용
발생 위치 햇빛에 많이 노출되는 얼굴, 코, 귀, 목, 두피, 팔 등
전이 가능성 극히 드물지만, 주변 조직 파괴는 매우 강함
진행 속도 매우 느림 (수개월~수년간 자라며 눈에 띄지 않음)
치명률 낮음 (조기 치료 시 거의 완치)
재발률 매우 높음 (특히 얼굴 중심 부위)

 

 

2️⃣ 기저세포암의 주요 원인과 위험 요인

― 햇빛? 유전? 면역 저하?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원인들


☀️ 1. 자외선(UV) 노출 – 가장 큰 원인


기저세포암의 발생에 있어 자외선(UVA, UVB) 노출은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입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오랜 기간 자외선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경우, 피부세포의 DNA 손상이 누적되어 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자외선 노출 위험이 높은 사람

  • 어린 시절 햇볕에 자주 화상을 입은 경험이 있는 사람
  • 햇빛 아래에서 야외 작업을 하는 사람 (농부, 어부, 건설노동자 등)
  • 인공 태닝(선탠)을 자주 한 사람
  • 고지대 거주자, 열대 기후 지역 거주자

💡 햇볕 아래서 일하거나 활동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거나, 모자와 긴 소매 옷을 입지 않는 경우, 기저세포암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 2. 피부색과 유전적 요인


기저세포암은 피부색이 밝은 사람(백인)에게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이는 피부색을 만드는 멜라닌 색소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어느 정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피부색 기저세포암 발생률
백인 매우 높음
동양인 중간 수준
흑인 매우 낮음 (그러나 생기면 진행 빠름)

 

또한 가족 중에 기저세포암이나 다른 피부암을 앓은 사람이 있다면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3. 면역 기능 저하


면역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기 어려워집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환자들에게 기저세포암의 위험이 높습니다.

  • 장기 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사람
  • HIV 감염자 또는 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
  • 항암 치료, 장기 스테로이드 복용자

☀️ 4. 방사선 노출 및 화학물질

  • 과거에 피부질환 치료를 위해 방사선 치료를 받은 부위에서 기저세포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비소(arsenic)와 같은 독성 화학물질에 장기간 노출된 경우도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 5. 선천성 유전 질환


일부 드문 유전 질환은 기저세포암 발병률을 비정상적으로 높입니다.

예: 기저세포 모반 증후군(Basal cell nevus syndrome, Gorlin 증후군)
→ 매우 젊은 나이에 다수의 기저세포암이 발생함

 

 

3️⃣ 기저세포암의 주요 증상과 외형적 특징

― "잘 낫지 않는 상처"가 계속된다면 꼭 확인하세요!


기저세포암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아래와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

 

🧊 가장 흔한 외형적 특징


작고 반짝이는 진주 같은 혹

  • 투명하거나 살색, 회색의 작은 구진
  • 점차 커지며 가운데가 함몰되기도 함

딱지가 생기고 피가 나는 병변

  • 가끔씩 피가 나고 다시 아물었다가 반복
  • 상처처럼 보이지만 몇 주 이상 지속

경계가 불분명한 붉은 반점

  • 얼굴이나 두피에 자주 생김
  • 습진처럼 보이기도 해 오진되기 쉬움

검거나 회색을 띠는 판상 병변

  • 드물게 흑색종처럼 보이는 형태로도 존재

🧊 대표적인 기저세포암 형태 (설명용)

유형 설명
결절형(Nodular) 가장 흔한 형태. 구형, 진주색, 중앙 함몰 흔함
표면형(Superficial) 몸통, 팔 등에 붉은 반점처럼 퍼지는 얇은 병변
색소형(Pigmented) 검거나 갈색을 띠어 흑색종과 구분 어려움
경화형(Sclerosing) 딱딱한 반흔처럼 보이며 깊이 침투, 진단 어려움

 

📌 주의해야 할 증상

  • "한 달 넘게 낫지 않는 상처"가 있다
  • 피가 나고 딱지가 생기며 계속 재발
  • 뾰루지나 점이 점점 커지고 경계가 흐려짐
  • 긁거나 자극하지 않았는데도 피가 나는 병변

이러한 증상이 얼굴, 코, 귀, 눈 주변, 두피, 목 등 햇빛 노출 부위에 생겼다면 기저세포암의 초기 징후일 수 있습니다.

 

🧊 감별이 필요한 다른 질환들

  • 여드름, 지루성 피부염, 습진
  • 모낭염, 단순한 점, 습진
  • 흑색종(특히 색소형 BCC는 혼동됨)

➡ 진단은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 받아야 합니다.

 

🧾 마무리 요약

소제목 핵심 내용 요약
기저세포암이란? 표피 기저세포에서 유래하는 피부암으로, 전이 가능성은 낮지만 재발률과 조직 파괴력 높음
주요 원인과 위험 요인 자외선, 피부색, 면역저하, 유전, 방사선 노출 등
주요 증상 및 외형 진주색 혹, 반복되는 상처·딱지, 붉은 반점, 색소 침착 등으로 나타남. 조기 발견이 관건

 

 

🗣️ 마무리 한마디


기저세포암은 ‘전이가 잘 안 된다’고 해서 가볍게 여길 질환이 아닙니다.
❗ 한 번 생기면 주변 조직을 깊숙이 파고들 수 있고, 얼굴, 코, 눈 주변에 생기면 수술 후 외형 손상도 우려됩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 정기적인 피부 점검, 낯선 병변의 관찰은 필수입니다.
의심스러운 병변이 있다면 절대 방치하지 말고, 피부과를 방문해 정밀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