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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제대로 알고 이겨내자!

by apwndi 2025. 7. 10.

💗 유방암, 제대로 알고 이겨내자!


종류부터 병기, 진단, 치료까지 한눈에 정리한 유방암 완전 가이드

유방암, 제대로 알고 이겨내자!
유방암, 제대로 알고 이겨내자!

 

1️⃣ 유방암의 종류와 병기 구분


유방암은 모두 똑같지 않습니다. 암이 생긴 위치와 세포의 형태, 전이 정도에 따라 다양한 유형과 병기로 나뉘며, 이에 따라 치료 전략도 크게 달라집니다.

 

📌 유방암의 주요 종류

 

1) 비침윤성 유방암 (Stage 0)

  • 유관상피내암 (DCIS: Ductal Carcinoma In Situ)
    유방암의 가장 초기 단계로, 유관 내에만 암세포가 존재하며 주변 조직으로 퍼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전이가 없고 생존율이 매우 높아 조기 치료 시 예후가 좋습니다.
  • 소엽상피내암 (LCIS: Lobular Carcinoma In Situ)
    암이라기보다는 암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태로 간주됩니다.
    이후 침윤성 암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2) 침윤성 유방암


암세포가 유관 또는 소엽을 벗어나 주변 조직이나 림프절, 다른 장기까지 퍼질 수 있는 형태입니다.

  • 침윤성 유관암 (IDC: Invasive Ductal Carcinoma)
    유방암 중 약 70~8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으로, 유관을 뚫고 주위 조직으로 퍼집니다.
  • 침윤성 소엽암 (ILC: Invasive Lobular Carcinoma)
    소엽에서 시작되어 퍼지는 형태이며, 양측 유방에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 삼중음성 유방암 (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여성호르몬 수용체(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와 HER2 단백질이 모두 음성인 유방암입니다.
    진행이 빠르고 재발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에는 표적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 염증성 유방암
    피부가 붉게 변하고 부종이 생기며, 염증처럼 보이는 드문 유방암입니다.
    진단이 늦어지기 쉬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 유두 파제병(Paget’s Disease)
    유두와 유륜에 습진처럼 피부 병변이 생기며, 유관 내 암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 유방암 병기(Stage) 구분


유방암의 병기는 0기부터 4기까지 나뉘며, 암의 크기, 림프절 전이 여부,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를 기준으로 합니다.

병기 특징 설명
0기 (Stage 0) 비침윤성 DCIS 등 암세포가 국소에만 있음
1기 (Stage I) 초기 침윤성 종양 ≤ 2cm, 림프절 전이 없음
2기 (Stage II) 중간 진행 종양 2~5cm, 주변 림프절 전이 가능
3기 (Stage III) 국소 진행 종양 >5cm 또는 림프절 다수 침범
4기 (Stage IV) 원격 전이 폐, 간, 뇌, 뼈 등 다른 장기로 퍼짐

 

💡 Tip: 병기뿐만 아니라, 유방암은 호르몬 수용체 상태(ER/PR), HER2 유전자 과발현 여부, Ki-67 지수 등 분자 생물학적 아형으로도 세분화되며, 치료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2️⃣ 유방암의 진단 과정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조기에 진단하면 치료 효과도 훨씬 높아지고, 유방을 보존할 가능성도 커집니다. 다음은 유방암 진단을 위한 표준적인 과정입니다.

 

📌 1단계: 영상 검사


■ 유방촬영술 (Mammography)

  • 가장 기본적인 유방암 선별 검사
  • X-ray로 유방 조직의 밀도와 미세석회화 등을 확인
  • 특히 40세 이상 여성에게 2년에 한 번 국가검진 권장

■ 유방 초음파

  • 유방조직이 치밀한 한국 여성에게 유용
  • 혹이 고형인지 낭성인지, 경계가 뚜렷한지 등을 구분 가능
  • 맘모그램과 병행 시 진단율 향상

■ 유방 MRI

  • 고위험군 여성 또는 이전 수술 후 추적관찰에 사용
  • 종양의 범위를 더 정밀하게 파악 가능
  • 민감도는 높지만 위양성(오진)도 가능성이 있음

📌 2단계: 조직 검사 (병리 진단)


■ 세침흡인검사(FNA)

  • 가는 바늘로 혹의 세포 일부를 흡입
  • 간단하지만 정확도는 낮음

■ 중심부바늘생검(Core Needle Biopsy)

  • 비교적 굵은 바늘을 사용해 종양 일부를 떼어냄
  • 정확도가 높고,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

■ 절개생검(수술적 생검)

  • 이상 조직을 직접 절개해 제거
  • 다른 검사가 애매할 경우 최종 진단 목적으로 시행

📌 3단계: 병기 결정 및 전이 평가


유방암이 진단되면, 암의 병기와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검사를 진행합니다.

  • 흉부 X선/CT: 폐 전이 여부 확인
  • 복부 초음파 또는 CT: 간 전이 여부
  • 골스캔 또는 PET-CT: 뼈나 전신 전이 여부
  • 혈액 검사: 간/신장 기능, 종양 표지자(CA15-3 등)

이러한 검사를 통해 환자별 맞춤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3️⃣ 유방암 치료 방법 총정리


유방암 치료는 다학제적 접근이 필수적입니다. 종양의 크기, 병기, 유전자 특성, 환자의 연령과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 치료를 시행합니다.

 

📌 1. 수술 치료


■ 유방 보존술 (BCT: Breast-Conserving Therapy)

  • 종양만 제거하고 유방은 보존하는 수술
  • 암 크기가 작고 한 부위에 국한된 경우 시행
  • 대부분 방사선 치료 병행 필요

■ 유방 전절제술 (Mastectomy)

  •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
  • 종양이 크거나 다발성인 경우
  • 원한다면 유방재건수술 동시에 가능

■ 림프절 절제

  • 겨드랑이 림프절의 전이 여부에 따라
  • 감시 림프절 생검(SLNB)
  • 전 림프절 절제(ALND) 시행

📌 2. 항암화학요법 (Chemotherapy)

  • 물을 정맥주사 또는 경구로 투여하여 암세포 파괴
  • 보통 수술 전(신보조요법) 또는 후(보조요법) 시행
  • 삼중음성 유방암이나 림프절 전이 시 필수

📌 3. 표적 치료 (Targeted Therapy)

  • HER2 양성 유방암에 효과적인 치료법
  • 대표 약물: 허셉틴(Herceptin), 퍼제타, 티에스엘 등
  • 암세포만 정확히 타격하여 부작용이 비교적 적음

📌 4. 호르몬 치료 (Endocrine Therapy)


암세포가 에스트로겐 또는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양성(ER+/PR+)일 경우

대표 약물:

  • 타목시펜: 폐경 전 여성에 주로 사용
  • 아로마타제 억제제(아리미덱스, 페마라 등): 폐경 후 여성에 사용

치료 기간은 평균 5~10년, 재발 방지에 매우 효과적

 

📌 5. 방사선 치료 (Radiotherapy)

  • 유방 보존수술 후 반드시 시행
  • 전절제 후에도 림프절 전이 시 고려
  • 암세포 재발률 감소에 탁월

 

 

✅  유방암은 "정확한 정보"가 치료의 시작입니다
유방암은 다양한 형태와 복잡한 병기 구조를 갖고 있어, 단순히 "한 가지 암"이 아닌 매우 개인화된 질병입니다. 진단 방법과 치료 전략 역시 각각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므로, 무엇보다도 정확한 이해와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 유방암을 극복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정보, 예방, 정기검진, 그리고 희망입니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병원을 찾으세요.
여러분의 건강은 그 어떤 일보다 소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