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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조기 진단부터 치료까지 한눈에 보기

by apwndi 2025. 7. 13.

전립선암, 조기 진단부터 치료까지 한눈에 보기

____남성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암, 전립선암을 이해하는 핵심 가이드

전립선암, 조기 진단부터 치료까지 한눈에 보기
전립선암, 조기 진단부터 치료까지 한눈에 보기

 

1️⃣ 전립선암의 진단 과정 완전 분석


전립선암은 조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많은 경우 우연히 검사 중 발견됩니다. 그렇기에 정확하고 체계적인 진단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는 전립선암을 의심하거나 발견하기 위한 주요 진단 방법들입니다.

 

🌈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


전립선암을 의심하게 만드는 가장 대표적인 1차 선별검사입니다.
PSA는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로, 혈중 농도를 측정해 암 발생 가능성을 판단합니다.

  • 정상 수치: 일반적으로 4ng/mL 이하
  • 4~10ng/mL: 회색지대 → 추가 검사 필요
  • 10ng/mL 이상: 전립선암 가능성 높음

단, PSA는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염 등 양성 질환에서도 상승할 수 있어 단독으로 확진은 불가능합니다.

 

🌈 직장수지검사(Digital Rectal Exam, DRE)


의사가 장갑을 끼고 손가락으로 직장을 통해 전립선을 만져보는 검사입니다.
전립선 표면의 비정상적인 혹, 단단함, 비대칭성 등을 직접 확인합니다.

  • 장점: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
  • 단점: 초기의 작은 종양은 감지 어렵고, 검사자 숙련도에 따라 정확도 편차 있음

PSA 수치가 낮더라도 촉진에서 이상 소견이 있다면 추가 정밀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 전립선 MRI 및 영상 검사

 

다중 파라메트릭 전립선 MRI(mpMRI)는 전립선암의 위치, 크기, 침범 정도를 정밀하게 보여주는 검사입니다.

  • 특징: 암이 의심되는 부위를 시각화해 조직검사 정확도를 높임
  • 장점: 전립선암의 위험도를 사전에 판단할 수 있음

경우에 따라 전립선 초음파(TRUS)를 병행하여 시술 위치를 더 정확히 조절합니다.

 

🌈 전립선 조직검사 (생검, Biopsy)


최종 진단을 내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직장 또는 회음부를 통해 바늘을 삽입하고 전립선의 여러 부위에서 조직을 채취합니다.

  • 표준 생검: 보통 10~12개 채취
  • MRI 융합 생검: MRI로 암이 의심되는 부위를 정확히 표적해 채취

조직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의 존재 여부, 분화도(Gleason Score) 등을 평가합니다.

 

 

2️⃣ 전립선암의 병기 구분과 위험군 분류


전립선암 진단 후에는, 암이 얼마나 퍼졌는지 평가해야 합니다. 이를 병기(Stage)라고 하며,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집니다.

 

🌈 전립선암 병기(Stage) 구분


전립선암은 TNM 분류법과 병기(stage)를 통해 세분화됩니다.

  • T(종양): 전립선 내 종양 크기 및 침범 정도
  • N(림프절): 암이 인접 림프절에 전이되었는지
  • M(전이): 뼈나 폐 등 원격 전이 여부

이 TNM을 바탕으로 병기를 다음과 같이 나눕니다:

  • 1기 (Stage I) : 전립선 내 국한, 낮은 PSA, Gleason Score 낮음
  • 2기 (Stage II) : 전립선 내 국한, PSA 상승, Gleason Score 상승
  • 3기 (Stage III) : 전립선 피막을 넘어 주변 조직 침범
  • 4기 (Stage IV) : 림프절 전이나 다른 장기(뼈, 폐 등)로 원격 전이

→ 1~2기는 비교적 조기 발견으로 예후가 좋고,

→ 3~4기는 적극적인 치료와 감시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 Gleason 점수 (조직학적 악성도 평가)


Gleason 점수는 조직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암세포의 분화 정도를 점수화한 것입니다.

범위: 6~10점 (두 개의 점수를 더함)

의미:

  • 6점: 저등급, 분화 잘됨
  • 7점: 중간 정도 (3+4 vs. 4+3의 차이 존재)
  • 8~10점: 고등급, 분화 나쁨, 공격적 성향

Gleason 점수는 치료 방식 결정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 전립선암 위험군 분류


암 치료를 위해, 병기와 PSA, Gleason 점수를 기반으로 위험군(Risk Group)을 나누고 치료 전략을 맞춤화합니다.

분류 PSA Gleason  병기
저위험군 <1 ≤6  T1-T2a
중위험  10–20 7  T2b-T2
고위험군 >20 8–10 ≥T3a

 

저위험군: 감시적 대기 또는 경미한 치료

중위험군: 수술 또는 방사선 + 호르몬요법 병행

고위험군: 다학제 치료 필요, 수술+방사선+호르몬 복합 접근

 

 

3️⃣ 전립선암의 치료 방법 총정리


전립선암의 치료는 병기, 위험도, 나이, 전신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치료는 완치를 목표로 하기도 하고, 때로는 삶의 질 유지를 중시하기도 합니다.

 

🌈 수술치료 –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가장 널리 시행되는 치료 중 하나로, 암이 전립선 내에 국한된 경우 선택됩니다.

방법: 전립선 전체와 주변 림프절 일부를 제거

로봇 보조 수술(Da Vinci 시스템):

  • 정밀도 향상
  • 출혈 적고 회복 빠름
  • 요실금, 성기능 유지 가능성 ↑

수술 후에는 PSA 수치가 0에 가까워져야 하며, 상승할 경우 재발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 방사선 치료


수술 대신 또는 수술 후 추가적으로 시행됩니다.

  • 외부 방사선치료 (EBRT): 매일 병원 방문해 수주간 치료
  • 근접 방사선치료 (Brachytherapy): 방사성 물질을 전립선에 삽입
  • 수술 후 보조치료 또는 재발 시 대안

중위험~고위험군에서 수술보다 방사선+호르몬 병합 치료가 선택되기도 합니다.

 

🌈 호르몬요법 (Androgen Deprivation Therapy, ADT)


전립선암은 남성호르몬(안드로겐)에 의해 성장하므로, 이를 차단하여 암 성장을 억제합니다.

  • LHRH 작용제 또는 길항제: 고환의 테스토스테론 생산 차단
  • 항안드로겐제: 테스토스테론 수용체 차단
  • 거세 수술(고환 절제술): 과거에 사용, 현재는 약물 대체

일반적으로 고위험군, 재발암, 전이암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 감시적 대기 (Active Surveillance)


특히 저위험군 환자의 경우, 치료보다 정기검진을 통해 암 진행 여부를 관찰하는 방식입니다.

  • 대상: 고령, 기저질환 있는 경우
  • 관리: PSA 주기적 측정, MRI, 조직검사 등으로 상태 추적
  • 장점: 불필요한 부작용 방지, 삶의 질 유지

암이 커지거나 진행 시 본격적 치료로 전환하게 됩니다.

 

 

 

✅  전립선암, "맞춤 진단과 치료"가 생명을 살립니다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고 예후가 좋은 암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병기 평가 없이 치료를 시작하면, 불필요한 후유증이나 과잉 치료로 고통받을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중요한 것은
👉 조기 진단 + 정밀 분석 + 개인 맞춤 치료 전략

남성이라면 50세 이후에는 PSA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고, 가족력이 있다면 40세부터 검사 시작을 고려해야 합니다.
전립선암은 겁내야 할 암이 아니라, 이해하고 관리해야 할 암입니다.